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리랑카의 부활절 비극이 믿기지 않습니다.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안될 테러가 가해졌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입니다.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충격에 빠진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시리세나 대통령님이 하루빨리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