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부터 23일 까지 일주일 동안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로 돌아간다. 대통령은 누르술탄 국제공항에서 카자흐스탄 인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3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고 130억 불 규모 24개 프로젝트의 수주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기업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로 대통령의 주관하에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봉환하고, 30만 고려인 동포들을 만나 격려했다.
3국 정상들과는 정상회담과 문화 일정, 비즈니스 포럼 등 여러 일정에 동행하며 하며 인간적인 신뢰를 쌓고 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기로 다짐했다.
김정숙 여사는 고려인 요양원인 아리랑 요양원을 찾았고 알마티와 누르술탄에서 열린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들에게 선물을 보내 격려하며 고려인 사회를 격려하고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현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세 나라와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강해지고 함께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제 서울로 돌아간다. 가는 곳 마다 대통령과 수행단을 환영해 주신 동포들, 일주일 동안의 여정에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