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벽 전용 열차로 러시아 출발”

“김정은, 새벽 전용 열차로 러시아 출발”

기사승인 2019-04-24 07:40:5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새벽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를 방문하시기 위하여 4월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하시었다”며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호명되지 않았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열차 출발지와 목적지, 러시아 체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현지 언론 등은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함경북도 나선(나진·선봉)지구와 러시아 하산 지역을 연결하는 북러 접경 두만강 철교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오는 26일까지 체류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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