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중소형 오션뷰 아파트 ‘오션 파라곤’ 5월 분양

동양건설산업, 중소형 오션뷰 아파트 ‘오션 파라곤’ 5월 분양

기사승인 2019-04-28 11:00:00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5월 부산 문현동에 공급하는 ‘오션 파라곤’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올해 부산지역 첫 번째 아파트 공급이기도 하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가 가장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227가구다.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테라스하우스도 포함돼 있다.

‘오션 파라곤’은 북항을 비롯해 부산항 대교를 중심으로 한 부산 지역 최대 야경 명소를 조망할 수 있으며 미55보급창 이전에 따른 복합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공원도 함께 조망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오션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처음으로 조합아파트에 강남 명품 아파트로 알려진 ‘파라곤’ 브랜드를 단 단지이다. 특히 지난해 5월 하남 미사신도시에 공급한 `미사역 파라곤`은 1순위 청약에서만 809가구 모집에 8만4875명이 청약해 우리나라 역대 두 번째, 중대형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의 청약자 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션 파라곤’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항 통합재개발의 중심부에 속한다.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사업,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가 부산역재개발과 부산항 일대 통합재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 2월 확정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 북항 일원은 풍부한 배후 산업 시설과 함께 12만 명 이상의 인구유입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션 파라곤’ 주변으로는 우암동과 감만동 일대도 함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오션파라곤을 필두로 한 이 지역은 부산 신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된 북항과 김해간 고속도로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시역 통과 없이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부산지하철 2호선 인근으로 KTX부산역, 부산항이 각각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김해공항도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우암선 트램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션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부산 첫 파라곤 아파트 단지인만큼 부산 지역 수요자들에게 최고의 품격과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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