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지역 언론이 부진에 빠진 강정호를 비판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신문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심각한 타격 부진에 대해 쓴소리를 던지면서, 강정호와 팀 동료인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비판했다.
피츠버그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656로 NL 15개팀 중 13위다. 경기당 득점은 3.23점으로 NL 13위다. 전체 득점은 84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9위에 불과하다. 득점권 타율(0.212)은 MLB 최하위다.
매체는 “서벨리는 OPS가 0.479고 3루수 강정호는 타율 0.160에 출루율 0.222로 타선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혹평했다.
실제로 강정호의 타율은 현재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189명 중 185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엔 2경기에서 7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