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중인 왕진진이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서초구 한 노래방에서 왕진진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왕진진은 이 노래방에서 장기숙식을 했다.
경찰은 왕진진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붙잡아 서울서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했다.
왕진진은 앞서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 3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연락 두절 된 가운데 검찰은 왕진진에 지명수배를 내렸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더 이상 수사 받을 것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