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아약스-토트넘전 키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프리메라는 7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아약스-토트넘 2차전 프리뷰에서 손흥민의 복귀에 초점을 맞췄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아약스를 이기기 위한 필수적인 존재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4월18일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약스와의 1차전에서 뛰지 못했다. 손흥민이 결장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아약스에 0-1로 패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특히 골문 앞 지역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그가 돌아오면서 토트넘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뀔 것이다. 역습 속도, 직선적인 공격 등 얻을 것도 많다. 아약스는 수비 전술을 재고해야 할 것이다. 달레이 블린트, 마타이스 데 리트는 1차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을지 모른다”라고 예측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