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이 리그 최고 수준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평균자책점 순위 5위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⅓이닝에서 시즌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03까지 떨어뜨렸다. 다저스의 실질적 1선발이자 에이스다.
류현진의 안정감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8일 기준으로 타일러 글래스나우(탬파베이 레이스)가 평균자책점 1.47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크리스 패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55로 2위,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가 1.56으로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1.97)와 류현진이 뒤를 따르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