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오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의 대응과 관련해 상황 발생 시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방부, 합참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예의주시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당연히 보고됐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는 날이지만, 회의가 오후 3시에 시작돼 상황 발생 전에 종료됐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