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해가 갈수록 극심해짐에 따라 가정의 달 선물 풍속도도 그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흔히 주고받던 꽃 선물 보다는 건강즙이나 비타민, LED마스크 등 건강과 관련된 아이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선물은 가족들의 건강에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연령대별로 체크해야 할 건강 포인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해결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속 질환과 그 해결책에 대해 소개한다.
▲ 자녀의 성장•발달에 영향 주는 '산소'… 신개념 청공조기로 산소 보충
공기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는 산소는 인체의 생명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뇌, 심장, 근육 활동에 관여하기 때문에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두통, 무기력증 등 가벼운 컨디션 저하부터 집중력 저하는 물론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체내 산소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하는 실내 공간에 산소 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하츠가 지난 달 선보인 신개념 청공조기 ‘에어프레셔(AIR FRESHER)’는 산소가 충분한 자연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유입시켜준다. 외부 대기오염으로 창문을 열수 없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고, 산소 부족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 등 각종 실내 유해물질들을 해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 공기질 센서가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실내 산소 농도가 부족해지면 ‘산소 부족’ 알림이 점등되며 산소 공급 시기를 알려준다. 이 때 창문 틈에 외부 미세먼지 차단 스크린을 끼우고 에어 터널을 스크린과 본체에 연결하여 전원을 켜면 산소 전용 모터와 클린 모터가 동시에 작동하며 자연 산소가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통해 정화돼 실내로 들어온다.
▲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주부들의 주된 폐암의 원인… 레인지 후드로 해결
음식을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입자성 오염물질과 유증기, 일산화탄소 등 각종 가스상 오염물질들은 비흡연자인 주부들의 주된 폐암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만큼 발생 즉시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방의 대표적인 환기 기구인 레인지 후드는 내부에 설치된 팬 모터가 작동하면서 유해물질들을 집밖으로 배출해준다. 음식 조리 전부터 미리 후드를 작동시켜 공기의 흐름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조리 후에도 후드를 10분간 지연 운전하여 잔여 주방 공기오염물질들을 말끔히 내보는 것이 좋다.
하츠의 ‘AQM(Air Quality Management) 시스템’은 자사의 ▲레인지 후드 ▲쿡탑 ▲환기시스템 ▲청공조기 등을 연동해 세대 전체의 실내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말한다. 쿡탑을 작동하는 즉시 후드가 자동으로 켜져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들을 즉각 제거해, 후드와 연동된 환기시스템이 함께 작동하여 공기오염물질들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 60대 이후부터 약해지는 신체 기능… 규칙적 운동으로 면역력 강화해야
60대 이후는 신체가 본격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기능들이 저하되는 시기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상포진 등 각종 질병을 앓을 수 있다. 이에, 영양소와 직결된 식습관을 항상 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급속도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검사와 근골격계 질환 검사 등을 통해 뼈 건강을 상시 체크해야 하며 뼈에 가볍게 무게 실리는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 최대 맥박의 40~70%를 유지하고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