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영업손실 41억원… 해외 매출 62%로 성장

게임빌, 1분기 영업손실 41억원… 해외 매출 62%로 성장

기사승인 2019-05-10 10:06:15


게임빌은 2019년 1분기 매출 287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늘었으며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2%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게임빌은 이달 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을 북미, 유럽에 선보이고,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으로 일본 등지에서 호응을 얻은 탈리온의 기세를 살려 이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형 업데이트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성장세 지속에도 힘을 쏟는다. 올해 초 중화권 지역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할 방침이다. 7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자체 개발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오는 9월경 국내 시장에 출격하며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 농구 게임 ‘NBA NOW’는 3분기 글로벌 전역에 출시한다. 

한편, 게임빌은 최근 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컴투스와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스테디셀러와 대형 신작들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