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 삼성반도체 부근에서 이동식 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크레인이 기울면서 인근 변전소 건물의 외벽 계단과 부딪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 안에서 공사 준비를 하던 이동식 크레인이 지지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못해 넘어졌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