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신부와 신도 등 6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부르키나파소의 북부 다블로 지역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미사 도중 총기로 무장한 남성들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달아나는 신도들을 향해 총을 쐈다. 총격으로 인해 신부와 신도 6명 등 6명이 숨졌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지난달 29일 한 개신교 교회에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목사 등 6명이 숨졌다. 지난 10일 프랑스군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억류돼있던 프랑스인 인질 2명과 한국인 여성, 미국인 여성 등 4명을 구출했다. 구출과정에서 프랑스군 병사 2명이 교전 끝에 숨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