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에서 탈퇴한 전 멤버 민아가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13일 오후 민아의 SNS에는 게시물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54만 명이 넘는 팔로워는 그대로지만 게시물은 0개다.
앞서 이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AOA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 상호 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FNC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멤버 일부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