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폼페이오 장관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만남을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미국과 러시아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리드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협력할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