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원더의 자신감 “SKT, 플레이오프서도 희망 없어”

G2 원더의 자신감 “SKT, 플레이오프서도 희망 없어”

기사승인 2019-05-15 11:15:19

G2 e스포츠(유럽)의 탑 라이너 ‘원더’ 마르틴 한센이 SKT와의 맞대결을 고대했다. 

G2는 14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스테이지 5일차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로써 G2는 SKT(한국)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4강에 진출했다. G2는 18일 오후 4시 SKT와 맞붙는다.

선두 인빅터스 게이밍(IG·중국)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상승세를 탄 SKT와 만났지만 G2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G2는 2차례의 그룹 스테이지 맞대결에서 SKT에 모두 완승을 거뒀다.

특히 한센의 자신감을 하늘을 찌른다.

한센은 15일 자신의 “SKT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하지만 그룹스테이지에서 질식했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희망은 없다”고 SKT를 도발했다.

한센은 앞서 ‘팀 리퀴드나 SKT처럼 수비적이고 후반 지향형인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우리나 IG 스타일에 비해선 약한 것 같다”고 자신한 바 있다.

단판제로 치러진 그룹스테이지와 달리 4강부터는 다전제(5전3승)로 치러진다. SKT와 G2의 경기에 앞서서는 IG와 팀 리퀴드(북미)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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