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17만53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9만667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은 2만5929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4위를 기록했다. 하루 전까지 1위를 지키던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는 6만3999명을 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