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대부’ 정두홍이 ‘집사부일체’에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위해 헤이리 마을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힌트 요정으로 지목된 이병헌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병헌은 “쌍둥이 같은 형제”라며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닮아갔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사부에 대해 “할리우드에 진출하신 분”이라며 “몸이 약하거나 체력이 달리는 사람은 이번 회차에서 빠지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병헌이 극찬한 사부는 정두홍이었다.
현재 액션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정두홍은 “할리우드가 액션의 대세지만 체계적인 전문 양성소는 없다”며 “전 세계에서 여기 한 곳뿐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두홍은 액션스쿨에서 매년 6개월 동안 무료로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가 하늘나라로 가더라도 남아 있는 후배들이 무료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연기자들의 스턴트 대역을 맡는 배우들과 연기에 나섰다. 마동석 대역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추다 멤버들이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도 나왔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풀기 액션을 위해 트램펄린 훈련에 들어갔다. 안정적인 점프 실력을 보여준 이승기와 달리 이상윤은 어설픈 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두홍은 이상윤에게 “당신의 능력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넘어야 한다”고 독려했고 이상윤이 실제로 벽을 넘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기본훈련을 마친 멤버들에게 정두홍은 “액션은 감정이다”라며 “감정이 있어야 테크닉이 산다”고 설명했다. 정두홍은 몸동작에 감정까지 더해진 액션을 선보이며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킨 액션을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