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거듭된 호투에 현지 언론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류현진이 다시 거장의 면모를 선보였다”며 류현진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인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LA 지역 언론인 LA 타임스도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2로 낮췄다. 그의 탈삼진/볼넷 비율은 충격적인 59:4다. 24번의 득점권 상황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전체 피안타율은 0.190에 불과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매체는 “다저스 선발진은 최근 22경기에서 140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05 144탈삼진과 18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이 기간 16승6패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압도적인 최고는 류현진”이라며 그를 ‘에이스’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