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2시39분 성주군 선남면 동암리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 소방관 34명을 동원해 2시간 10분여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공장 내부 430㎡ 면적과 플라스틱 사출 기계, 지게차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로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옆에 붙어있는 직원 숙소용 컨테이너에서 화목 보일러를 시험 가동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