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21일 ‘아내의 맛’ 측은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 기념 확장판으로 선보이는 ‘엄마의 맛’에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 씨와 함께 출연, 특별한 모녀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평소 “어머니의 피를 100% 물려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다. 송순단 씨의 피를 이어받은 송가인은 판소리를 전공하던 국악인에서 가수가 됐고,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지원해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다양한 부부의 삶을 보여주는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부부를 넘어 더욱 ‘특별한 맛’에 도전한다”며 “송가인-송순단 모녀의 이야기는 다음달 4일 첫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