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을 극찬했다.
미국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2일 최근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3명의 선수로 류현진,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레이 만시니(볼티모어)를 거론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류현진은 그동안 얼마나 위대했는가.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9이닝당 볼넷(0.6개), 삼진/볼넷 비율에서 선두를 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8년 초반부터 142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7에 삼진 148개, 볼넷 19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12번의 선발 등판 중 어느 경기도 2실점 이상 하지 않았다. 5회 연속 선발투수로 최소 7이닝을 투구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간단히 말해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건강할 때 사이영상급 투수였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포함된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