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다음달 ‘E3 2019’ 게임쇼 참가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포트나이트’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E3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E3 현장에 포트나이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3 포트나이트 부스를 찾는 참관객은 ‘타임 트라이얼’, ‘아케이드’, ‘플레이어 vs 플레이어 스테이션’에서 인기 있는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참관객들을 위한 무료 간식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E3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더 포럼’에서는 오는 6월 16일과 17일(한국시간) 이틀간 크리에이터와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포트나이트 커뮤니티 파티인 ‘썸머 블록 파티’가 개최된다.
썸머 블록 파티에서는 첫날인 16일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크리 모드의 첫 공식 토너먼트인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쇼다운’이 진행된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와 유명인사. E3 부스 타임 트라이얼을 통해 선정된 8명의 포크리 진출자들이 참여해 팀당 4인으로 편성된 총 8팀이 대결을 펼치며 우승팀에게는 오는 7월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 결승전 티켓이 주어진다.
다음날인 17일에는 ‘포트나이트 셀러브리티 프로암’ 경기가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50명의 크리에이터들과 50명의 유명인사들이 참가, 총 100명이 짝을 이뤄 경쟁을 펼치게 된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쇼다운 토너먼트와 포트나이트 셀러브리티 프로암 경기는 트위치와 유튜브 등 SNS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틀로얄 섬으로 꾸며지는 썸머 블록 파티 현장에서는 20명 이상의 포트나이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집라인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가장 큰 글로벌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E3 현장에서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한국에서도 SNS 생중계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접하실 수 있으니 E3 포트나이트 부스와 썸머 블록 파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