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 중인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가상현실) 게임 ‘로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로건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돼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구성이다. 특히 로건은 판타지 소설을 집필한 작가가 직접 제작자로 참여해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일게이트는 가상공간에서 중세 고성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그래픽을 제공하며 잠입 액션의 경비병의 발소리, 문이 열고 닫히는 소리 등을 사방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3D 입체 사운드로 긴장감을 극대화 했다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된 로건의 티저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중세 고성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발단을 비롯해 VR을 이용한 잠입 액션 플레이를 소개한다. 추후 게임의 전반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로건은 ‘스팀 VR’, ‘오큘러스’, ‘바이브포트’ 등 VR 플랫폼을 대상으로 3분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