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A 코리아)가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KOTRA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160여개사가 참여하며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EA코리아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외국계 게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며 채용에 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디자이너, 게임 프로듀서, 프로젝트 매니저 직군 대상 경력직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EA코리아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0분 간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직무, 복지 등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웅 EA코리아 TA팀 채용 담당자는 “외국계 게임기업 취업이나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차원에서는 유망한 인재 풀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자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A코리아는 국내에서 자체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글로벌 게임 기획과 제작, 운영에 관한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미래 인재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A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가족 돌봄 유급 휴가 등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개편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 포괄임금제 폐지 후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