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공원로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혜선은 발레리나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연서는 평생 발레를 해왔다. 발레리나는 뒷모습만 봐도 발레리나인지 안다는 얘기를 들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신혜선은 “발레 기술을 단시간에 익힐 수는 없지만, 최소한 몸선이라도 발레리나 느낌을 내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며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었고, 발레 연습을 하다 보니 살이 빠졌다. 몸도 완벽하게 만들진 못하지만 근처라도 가자 해서 평생 하지 않았던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