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이어 스페인 1부 리그의 레반테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발렌시아와 지난 시즌 1군 계약을 맺은 이강인은 현재 20세 이하 월드컵(U-20)에 출전 중이다. 앞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6일엔 우루과이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든볼(MVP) 수상도 유력하다. 자신보다 2세 많은 선수들과 겨루지만 군계일학이다. 세계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렌시아에서 적은 출전 기회를 얻은 이강인은 임대 이적을 고려 중이다.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구단은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시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이다. 여기에 스페인 라리가의 레반테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트는 13일(한국시간) “레반테가 발렌시아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미 에이전트에 협상 의사를 전했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1군 경기 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