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FLO), JTBC ‘슈퍼밴드’ 열풍에 청취횟수 증가한 음악은?

플로(FLO), JTBC ‘슈퍼밴드’ 열풍에 청취횟수 증가한 음악은?

기사승인 2019-06-14 15:20:55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열풍에 힘입어 제리드 제임스의 '1000x' 등 명곡들이 음악플랫폼 플로(FLO)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플로는 JTBC 슈퍼밴드의 공식 후원사로서 경연곡으로 선정된 곡의 오리지널 음원과 참가자들의 공연 음원을 방송 회차별로 엮은 ‘슈퍼밴드 스페셜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하고 있다. 플로는 지난 5월 31일 8회차 방송 이후 오리지널 음원 4곡과 공연곡 3곡을 담은 ‘슈퍼밴드 스페셜 플레이리스트 8회차’를 공개했다.

이 중 6월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 동안 오리지널 음원 4곡의 청취횟수는 전 주 같은 기간 대비 2배나 증가했다. 특히 제리드 제임스(Jarryd James)의 ‘1000x’는 방송 이후 청취횟수가 방송 전 주 대비 145배,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의 ‘Say Something’은 약 33배 늘었다.

원곡 4곡 외에도 케빈오 팀의 ‘Halo’, 최영진 팀의 ‘Say Something’, 아일 팀의 ‘1000x’ 등 스페셜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공연 음원 3곡도 한 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연 음원 3곡 중에서도 오리지널 음원과 마찬가지로 아일 팀의 ‘1000x’이 가장 많이 재생되며 인기를 얻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플로 마케팅팀장은 “서바이벌 형식의 ‘JTBC 슈퍼밴드’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발견해갈 수 있도록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플로’는 숨은 명곡을 발견하거나 흘러간 인기곡을 재발견하게 만들고 음악 청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며 “여러 뮤지션들이 애써 만든 음악이 묻히지 않고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소비되는 음악 청취 환경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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