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이 이강인(발렌시아)을 극찬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지난 17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유망주들을 조명했다.
매체는 특히 이강인에 대해 “한국의 측면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가장 중요했다. 발렌시아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법 같은 왼발은 4개의 도움을 올렸고 대회 최고의 패서로 도약했다. 2골을 넣고 한국의 경기에 리듬을 가져왔다”며 “골든볼을 차지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18세의 나이로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정교한 왼발킥, 탈압박 능력 등을 앞세워 한국을 FIFA 주관대회 사상 첫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국인 우크라이나는 유망주 6명이 거론됐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블라디미르 수프리하, 다닐로 시칸, 발레리 본다르, 세르히 불레차, 헤오르히 치타이쉬빌 리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