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뇌경색 초기 단계를 뜻하는 ‘잠재적 뇌경색’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성인 3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잠재적 뇌경색 발생 위험도가 1.7배 컸습니다.
연구팀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잠재적 뇌경색을 방치하면 뇌졸중과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며
“비만과 관계없이 본인의 대사증후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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