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30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제주도엔 오후부터 밤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내륙·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남 내륙 등에서 오후부터 곳에 따라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1도, 인천 21.3도, 수원 20.4도, 춘천 19.3도, 강릉 20.2도, 청주 21.1도, 대전 21.3도, 전주 21.6도, 광주 20.8도, 제주 21.6도, 대구 21.5도, 부산 21.5도, 울산 20.8도, 창원 2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에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곳곳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오전까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0∼4.0m 등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