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의 FC 지롱댕 드 보르도가 황의조(감바 오사카)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르도는 오사카와 황의조 영입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황의조는 곧 보르도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와 서류 작업을 마칠 것이다. 구단은 가능한 빨리 황의조의 공식 영입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감바 오사카 역시 14일 구단 공식 채널에 “세레소 오사카와 치른 오사카 더비에서 눈부신 데뷔, 자신 시즌의 득점 행진. 황의조의 득점은 짜릿했고 팀을 여러번 위기에서 구해냈다. 2년 동안 황의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감사합니다. 황의조”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글 마지막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쓰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황의조의 새 소속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14위를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