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영화 ‘영웅’ 캐스팅… 안중근과 거사 도모한 동지

조재윤, 영화 ‘영웅’ 캐스팅… 안중근과 거사 도모한 동지

기사승인 2019-07-26 09:42:28


배우 조재윤이 뮤지컬 영화 '영웅'에 캐스팅됐다.

26일 조재윤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재윤은 한국형 뮤지컬의 영화화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웅'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극 중 조재윤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안중근 의사와 함께 거사를 도모한 동지 3인 중 한 명인 우덕순 역을 맡았다. 우덕순은 뜨거운 심장과 호방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영화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으로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작이다. 2009년 초연돼 10년간 사랑받아 온 대형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하는 ‘영웅’은 1910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는다.

조재윤은 최근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와 MBC에브리원 예능 '도시경찰 : KCSI' 에도 캐스팅됐다.

‘영웅’은 배우 정성화, 김고은, 배정남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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