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이 방송에 출연해 건강 관리 비결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이상용을 "‘작은 거인’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상용은 과거 '우정의 무대'를 진행 당시처럼 뛰어와서 착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MC들은 “정말 건강해 보이신다. 옷을 입으셨지만 다부진 몸이 보인다”고 했다. 이상용은 “나이가 만 75세다. 지금도 새벽 운동을 한다. 나이가 들어서 지금은 역기 40㎏을 600개씩 하고 있다”고 건강 관리 비결을 전했다.
이날 이상용은 “한 프로그램을 10년 동안 한다는 게 어려운데, 난 10년 이상 진행한 프로그램이 8개”라며 “'위문열차', '우정의 무대', '뽀빠이 아저씨' 등이다. 인기가 없으면 오래 갈 수 없다”고 자랑했다.
이어 “장수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도 연말에 상은 하나도 못 탔다”며 “전화도 못 받았다. 너무 서운했지만 이제 상은 아내 밥상만 받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