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가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
마이데일리는 30일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설리가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날 오후 OSEN에 "설리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친분으로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하게 됐다.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 델루나' 10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역할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설리는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후 약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연기자로서 팬들을 만나는 것은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개봉 이후 약 2년 만이다.
설리가 특별출연하는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