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3.25%로 5월보다 0.24%p 하락했다.
가계대출의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4%로 같은 기간 0.19%p 내렸다.
집단대출 금리(2.85%)는 0.43%p 하락했다. 보증대출(3.20%)과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4.55%)은 각각 0.23%p, 0.10%p하락했다.
일반 신용대출도 4.23%로 0.17%p 내렸다.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3.21%로 0.01%p 올랐다.
가계대출에서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로 한 달 전(38.3%)보다 높아졌다.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42.9%에서 49.2%로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3.58%로 같은 기간 0.09%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3.38%), 중소기업 대출(3.71%)금리는 각각 0.09%p, 0.08%p 하락했다.
은행 저축성수신 금리는 1.79%로 5월보다 0.07%p 하락했다.
6월 비은행 1년 만기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일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과 신협은 상승했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19%p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0.21%p 상승했다. 신협은 예금금리가 0.03%p 하락했다. 반대로 대출금리는 0.01%p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03%p, 0.06%p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대출금리 모두 0.03%p, 0.05%p씩 하락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