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중일 정상회의 조율 중…지소미아 연장 기존입장 그대로”

靑 “한중일 정상회의 조율 중…지소미아 연장 기존입장 그대로”

기사승인 2019-08-05 14:37:52

청와대가 매년 개최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올해 개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들에게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이 회의는 3국이 해왔던 연례적인 정상회담으로, 현재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 말 결정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소미아는 유지한다’는 기존 방침을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재검토한다’로 수정하고 종합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기로 밝혔다.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 재검토에 대해선 “(청와대가) 검토한 바 없고 검토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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