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의 류현진(LA 다저스)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다저스를 10주 연속 파워랭킹 1위로 꼽으면서 “류현진을 필두로 한 로테이션은 무서울 게 없다”고 말했다. 다저스의 최대 강점으로 선발진을 꼽은 것이다.
실제로 5일 현재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0.649)을 기록 중인 다저스는 에이스 3인방인 류현진과 커쇼, 워커 뷸러를 내세운 경기에서 45승16패(승률 0.738)를 기록했다.
MLB 닷컴은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해 류현진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CUT4’ 코너에서 다저스의 전력을 분석했다.
분석을 맡은 칼럼니스트 마이클 클레어는 “다저스는 팀 평균자책점 전체 1위다. 커쇼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좌완투수다운 피칭을 하고 있다”며 “그게 아니더라도 올 시즌 슈퍼스타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류현진을 제외하면 그는 여전히 최고의 좌완 투수”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커쇼지만 올 시즌만큼은 류현진이 우위에 있음을 인정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