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부대에 위문금을 지급했다. 또한 전역 후 미래농업에 헌신할 장병 20명을 선발해 각각 포상휴가증과 격려금 3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수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군 지휘관 및 훈련병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제2의 안보, 농업을 지켜야한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그는 미래 식량위기를 대비한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한·일무역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것은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