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인은 지난 11일 SNS에
“나의 예쁜 그녀 My lovely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의 손을 잡고 있거나
여자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12일에는 “제 여자친구는 숏컷이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서는 좀 속상하다”라며
“커밍아웃 맞아요. 동성연애 하고 있어요”라고 고백했는데요.
일부 누리꾼이 ‘불쌍해 네 인생, 부모는 아시니?’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송혜인은 “네, 알고 계신다.
저 전혀 안 불쌍하다. 진짜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극적으로 추측하는 글을 남긴다면
내 사람을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저도 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a****
용기 쩐다.. 대단하다 인생 뭐 있나 바라는 대로 살다 가자
pi****
웃기네요~~ 요즘 유행어로 헐~~입니다.
hy****
아 뭐야... 연애하고 있어서 그런 거구나.. 난 또 뭐라고. 여러분 시대 뒤처지지 맙시다~
y2****
언니 저는 언니 응원해요! 행복하세용!!:)
cy****
언제부터 동성연애가 응원할 일.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ep****
학폭에 동성애에... 이에 응원할 일이라고??
한편 1996년생 송혜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보컬 평가 과정에서 가사를 숙지 못했고,
댄스 평가 과정에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열을 이탈했습니다.
결국 건강 이상을 이유로
방송 한 회 만에 자진 퇴교했는데요.
이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기도 한 송혜인은
지난 5월 ‘솜해인’이란 활동명으로
첫 번째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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