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유니세프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

인터컨티넨탈, 유니세프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 전달

기사승인 2019-08-21 21:01:39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지난 20일 한화와 세계 각국 지폐 및 100Kg 이상의 동전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동전들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지난 2017년부터양 호텔을 방문했던 전 세계 고객들의 참여로 모아졌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임직원을 대표하여 이만섭 인사운영팀장, 유정호 조직문화서비스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층 로비에 각각 모금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모금액은 유니세프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Change for Good)’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되어 지구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약 500만원에 달하는 기금에는 달러, 유로는 물론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화폐가 포함되어 있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는 “저희 호텔에 방문하시는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이 모여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뜻 깊게 사용된다니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작은 동전들이 모여 어린이의 미래를 밝히는 큰 기적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4년 아시아나항공 기내 모금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약 1만3천여 곳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