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69.31p(0.26%) 오른 2만6797.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보다 2.71p(0.09%) 상승한 2978.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5p(0.17%) 내린 8103.07에 거래가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47% 오르고, 기술주는 0.15% 내렸다.
미국과 중국이 내달 중 고위급 무역회담을 열기로 한 점이 투자심리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무역협상을 둘러싼 중국과의 대화가 매우 잘 이뤄졌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워싱턴에서 오는 말일 경 부대표급 협상이 이어지고, 내달 초 협상 대표간 협상의 의제와 개요가 나올 것”이라며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점도 시장의 긍정적인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