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또 발사...靑, 강한 우려 표시

北, 단거리 발사체 또 발사...靑, 강한 우려 표시

기사승인 2019-09-10 15:54:54

청와대가 10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해,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경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33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53분경, 오전 7시 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달 24일 함경남도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다연장 로켓 방사포를 발사한 지 17일만이다. 올해 들어 10번째 발사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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