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의 젊어진 외모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김수용과 셰프 최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10살 어려 보이는 젊은 아빠가 되고 싶어 쌀롱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딸이 '아빠, 내 친구 아빠를 봤는데 깜짝 놀랐다. 오빠인 줄 알았는데, 아빠라고 그랬다"며 "어떻게 아빠가 젊을 수 있냐'고 말하더라. '나도 아이에게 젊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수용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뷰티아티스트 이사배, 헤어디자이너 차홍의 손을 차례로 거치며 메이크 오버에 도전했다.

특히 이사배는 김수용의 다크서클을 없애 눈길을 끌었다. 

김수용은 다크서클에 대해 "20대 후반에 생겼다. 처음에는 피곤한 줄 알았는데, 그게 몇 년 가더라"라고 밝혔다.

이사배는 김수용의 눈에 주황빛 베이스를 바른 후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다크서클을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본 김수용은 "피부가 맑아 보인다"며 만족해했다.

또 차홍은 '신의 손'으로 김수용의 탈모를 완벽히 가려냈다. 이를 본 김수용의 딸 나원양은 "정말 다른 사람 같다. 30살처럼 보인다"며 좋아했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