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급락·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소폭 상승…다우 0.13%↑

뉴욕증시 유가 급락·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소폭 상승…다우 0.13%↑

기사승인 2019-09-18 09:37:11

뉴욕증시는 미중 협상과 유가급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관망세 보이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중동사태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p(0.13%) 상승한 2만711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4p(0.26%) 오른 3.005.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7p(0.40%) 상승한 8186.02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가 급락하자 항공주 등의 일부 종목이 3%대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중동지역 긴장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빈 살만 왕자가 "석유시설 복구는 완료됐다"고 전했다. 산유량 조기 정상화 소식이 전해지자 폭등했던 유가가 급락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4% 오른 5615.51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08% 오른 3521.26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1만2372.6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도 0.01% 빠진 7320.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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