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가 23일 국회에서 만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비롯한 20대 국회 정기국회의 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자유한국당 정양석·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특위 구성 등을 비롯해 현안에 대한 실무 협상을 재개한다.
한편 3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의사 일정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국정감사는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고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하기로 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