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프로젝트2019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대림산업이 가을을 맞아 서울 남산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반건설이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GS건설,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 대상 수상
GS건설은 싱가포르 C937 현장이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프로젝트2019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상은 싱가포르 터널 및 지하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사 관계자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겠다는 목표로 개설됐다. 본선에 오른 5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당 현장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C937 프로젝트는 리버벨리가에 위치한 총 연장 1.64㎞의 지하철 공사다. 1.42㎞ 규모의 터널과 지하역사(2층 지하구조물)를 건설한다. 지난 2011년에 수주해 총 6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6년 12월 준공했다.
대림산업, 환경정화 봉사활동
대림산업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가을을 맞아 지난 21일 서울 남산에서 ‘맑음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이명한 토목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림산업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다.
맑음나눔 활동은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대림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남산 야외식물원을 찾아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식물원에 식재돼 있는 팔도 소나무 단지 주변 자생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칡덩굴 등의 넝쿨식물과 잡목 등을 제거했다.
또한 함께한 자녀들을 위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남산 숲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호반건설,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호반건설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하며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 200명에게 전달됐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200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호반건설은 사내에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우수 기술·원가 절감 방안 제안 제도를 시행해 우수 제안을 한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우수협력사 100여개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우수 협력업체 120개사와 해외 산업 시찰도 계획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