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30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을 출범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비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상행동’을 통해 당의 변화와 혁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그리고 현재 국정운영,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러 원내 상황을 포함해 여러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대처해나가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우리 비상행동의 대표를 맡아서 이끌어주시기로 했다”며 “앞으로 회의도 유 전 의원이 직접 주재를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상행동에는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 의원 15명이 모두 참여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