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팬 서비스 논란에 정면 반박 “사인·촬영 요구한 적 없었다”

이강인 팬 서비스 논란에 정면 반박 “사인·촬영 요구한 적 없었다”

이강인 팬 서비스 논란에 정면 반박 “사인·촬영 요구한 적 없었다”

기사승인 2019-10-02 09:32:39

이강인(발렌시아)이 팬 서비스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소셜미디어 영상에 따르면 태극기 등을 든 소년이 피켓과 함께 이강인에게 유니폼을 원하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이강인은 팀 동료 루벤 소브리노와 “찍히는 중이야?”라고 대화를 나눈 후 마지못해 소년 팬과 사진 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샀다. 

비판이 거세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빌바오의 팬은 제게 싸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저의 유니폼만을 요구했던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발렌시아 관계자가 사전에 팬이 그런 (태극기 그리고 유니폼을 원하다는 피켓)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면 주면 안 된다고 해서 손만 흔들어 준 것이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강인은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 했다면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안 해줄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최대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촬영을 해주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축구 선수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 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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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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