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내년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장관은 2일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총선 불출마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이냐"는 박덕흠의원(자유한국당)의 질문에 "현재까지는 총선에 출마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렇다면 총선 불출마를 예상했던 언론 보도가 잘못된 것이냐"며 김 장관에게 재차 질의했고, 이에대해 김 장관은 "여러 의견들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저의 총선 출마 여부는 국정감사에서 다룰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대 국회에서 김현미장관의 지역구는 '경기고양시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